많이 본 뉴스

Popular News

"나이 들기 시작하네" 男女 평균 몇 살에 느끼나?

입력 2024-09-30 10:59:04 수정 2024-09-30 10:59:0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를 남성은 46세, 여성은 48세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균이면 47세다.


KB금융지주 산하 경영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한국 웰니스(Wellness)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활동 중인 전국 25∼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5일 진행된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신체·정신 건강 우려 정도는 5점 만점(전혀 걱정없다 1점-걱정없다 2점-보통 3점-걱정한다 4점-매우 걱정한다 5점) 기준에 평균 각 3.67 점, 3.19 점으로 집계됐다.

64.9%가 "신체 건강을 걱정한다"고 답했고, 정신건강 우려 비율도 40.9%에 이르렀다.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를 47세로 인식했고, 주로 피부(복수응답 54.5%)·체력(51.4%)·감각(38.4%) 저하를 통해 노화를 느끼고 있었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건강 문제로는 눈(복수응답 52.9%)을 꼽았고, 피로·체력·기력(52.5%), 성인병·만성질환(49.1%), 치아(46.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주로 건강 관리를 위해 주기적 건강검진(복수응답 87.0%), 영양제·건강기능식품 섭취(58.2%), 주기적 운동(46.3%),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46.0%) 등을 실천하고 있었다.

10명 중 9명(87%)은 최소 2년에 한번(1년에 한 번 이상 38.4%+2년에 한 번 48.6%) 건강검진을 받았고, "건강기능식품·영양제를 1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 중"이라고 답한 비율(90.0%)도 비슷했다.

주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 종류는 종합비타민(복수응답 65.0%), 유산균(43.7%), 오메가3(35.4%), 칼슘·마그네슘(26.4%) 등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0명 가운데 7명은 "평소 건강을 고려해 식사 양·주기·종류 등 식단을 관리한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월평균 건강관리 관련 지출 비용은 21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9-30 10:59:04 수정 2024-09-30 10:59:04

#조사 대상자들 , #건강기능식품 섭취 , #건강기능식품 종류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