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내일도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오는 31일 대부분 지역이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든다. 이에 대부분 지역이 맑겠으며 영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는 제주는 점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가운데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간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2도 ▲인천 12도와 21도 ▲대전·대구 10도와 22도 ▲광주 11도와 23도 ▲울산 13도와 22도 ▲부산 16도와 24도다.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그치고 안개가 짙게 끼겠다.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등은 출근길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아울러 11월 1∼2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한편 30일 오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660㎞ 해상을 통과한 뒤 북서진 중인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72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인 가운데 이 온대저기압이 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