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7일 한때 법원 홈페이지 접속에 오류가 발생했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 등은 오후 7시 기준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사이트에는 한때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제시됐다.
접속이 중단된 건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 홈페이지로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 인터넷 등기소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이나 사법 기능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는 외부에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이 시도된 것으로 의심해 선제적으로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발견되고 있다"며 "법원은 데이터 센터를 별도로 두고 있어서 바로 탐지해서 의심되는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지난 5일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07 19:06:30
수정 2024-11-07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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