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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시내 아파트 8곳을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으로 처음 선정했다.
아이사랑홈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8월 시작했다.
300세대 이상 서울 시내 아파트 가운데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놀이터 등 단지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으며, 작은도서관 등 육아지원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인증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이다.
시는 이들 8개 아파트 단지에 옐로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육친화주택 인증서와 인증현판도 수여했다.
시는 또 이달 15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제2차 양육친화주택 인증제 참여아파트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몽땅정보만능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인증제가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11 14:18:23
수정 2024-11-11 14: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