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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엑스' 탈퇴할래…美 대선 후 뜻밖의 수혜 보는 플랫폼은?

입력 2024-11-15 17:13:54 수정 2024-11-15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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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유명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엑스의 독성 환경 때문에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킹은 남으려고 했지만, 너무 유해한 분위기 때문에 엑스를 떠난다면서 "원한다면 스레드에서 저를 팔로우해 달라"고 했다.

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해왔으며 지난 대선 결과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머스크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이다.

다만 킹은 전날 자신이 머스크를 '트럼프의 새 영부인'이라고 불렀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일론 머스크가 자신을 엑스에서 쫓아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울러 엑스의 대체 플랫폼을 표방하는 '블루스카이'의 신규 가입자가 미국 대선 이후 1주일 동안 약 100만명 증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역시 엑스를 겨냥해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플랫폼(메타)이 출시한 스레드(Threads)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3분기 기준 2억750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15 17:13:54 수정 2024-11-15 17:13:54

#일론 머스크 , #도널드 트럼프 , #스티븐킹 , #엑스 , #대선 , #블루스카이 , #메타 ,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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