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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료품 가게서 구매한 '이것'으로 사상자 수십 명 나와

입력 2024-11-20 16:58:33 수정 2024-11-20 1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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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당근을 잘못 먹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E. coli O121)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미국 18개 주에 있는 마트에 유통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이 1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9명이 병에 걸렸다.

CDC는 캘리포니아주 그림웨이팜스(Grimmway Farms)가 월마트, 타깃, 크로거,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식료품점 체인을 통해 유통한 포장 당근과 미니당근 일부가 이콜라이에 오염됐다고 전했다.

CDC는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가정에 보관 중인 것은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림웨이팜스는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다.

일반 당근은 유통기간이 8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로 기재된 경우, 미니당근은 9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기재된 게 리콜대상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20 16:58:33 수정 2024-11-20 16:58:33

#미니당근 일부 , #포장 당근 , #일반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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