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정우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미 친자 확인을 마쳤으며, 결혼하지 않고 양육의 책임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내왔고,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다.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가비는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3월 출산했다.
이후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출산 사실을 알리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대부분의 기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이어 "그렇게 하기로 선택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