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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여성 생활 발명가를 발굴하는 대회에서 김진영·김수현·오고운 씨가 제출한 '카시트 발 받침'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은 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에서 3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올해 생활발명코리아에는 168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카시트 발 받침은 아이가 카시트에 장시간 앉아있을 때 다리와 무릎에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아이의 무릎을 보호하는 발 받침과 차량을 보호하는 킥매트, 카시트 보호매트 등 세 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길이와 각도 조절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카시트와 호환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아이디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국회의장상은 황민지 씨의 '교정 이너웨어', 국무총리상은 도보배 씨의 '팬티라이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박채연 씨의 '온도 감지 멀티시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이채원·박정민 씨의 '노견 보행보조기'가 차지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은 김진옥 씨의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가,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은 송인애 씨의 '반려견 배변판'이 각각 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02 15:40:21
수정 2024-12-02 15: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