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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이 70개국 2만8000여명 현직 선수의 투표를 받아 월드 11 최종 후보 26명을 선정했다.
월드 11은 포지션별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베스트 11을 구성한다. 여기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월드 11에 선정된다. 그리고 10명의 수상자 다음으로 많은 투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선정된다.
발표된 최종 후보 명단을 보면 26명 중 비(非)유럽 구단에서 뛰는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뿐이다.
가장 많은 최종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로 8명을 배출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다음으로 많은 후보를 배출한 팀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 등 7명이 명단에 들었다.
한편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pro는 오는 9일 월드 11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03 12:08:13
수정 2024-12-03 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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