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오세훈 서울시장, 인도·말레이시아 해외 출장 취소…이유가?

입력 2024-12-03 15:49:05 수정 2024-12-03 15:49:0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오세훈 서울시장이 철도와 지하철 파업 대응을 위해 인도·말레이시아 해외 출장 일정을 취소했다.


서울시는 3일 "5∼6일 예고된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파업과 관련해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4∼11일 예정됐던 서울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 국외 출장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3노조도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출장 기간 오 시장은 현지 정·관계 고위 인사 면담, 서울의 교통·안전 정책 홍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 등을 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파업 가능성 등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전격 취소하게 됐다"면서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데 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03 15:49:05 수정 2024-12-03 15:49:05

#서울지하철 파업 , #서울교통공사 파업 , #오세훈 서울시장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