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 게시물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을 듣고 수 차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4일 오전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올린 글에 따옴표 2개를 댓글로 남겼다.
이후 3시간 뒤 머스크는 한국 국회가 재석의원 190면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글에는 "와우(WOW)"라는 댓글을 달아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 "한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라는 네티즌의 글에 "그렇다, 이것은 충격적(Yeah, this is shocking)"이라고 댓글을 썼다.
머스크의 이런 댓글은 수백 회 리트윗됐다. 여기에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배경과 이후 상황 등을 궁금해하는 엑스 사용자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다만 머스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다른 구체적인 의견을 말하지는 않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