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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전북형 저출생 대책 21개 사업에 총 333억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먼저 자치도는 부모 응원·안심(총 10개 사업, 184억 원 규모)사업에 올해 전국 최초로 부모 부담이 없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을 한 데 이어서 내년부터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고, 아빠와 함께 돌봄 프로젝트와 프렌디스쿨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가사와 일, 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에 수납정리 지원으로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주고, 직장맘의 업무·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취미 개발 등 쉼과 힐링을 제공한다. 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출산·양육, 문화체험, 코칭 등으로 건강한 부부관계 정립을 지원한다.
또한 '전북형 SOS돌봄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시간제 보육 시범기관 운영, 지역거점형 틈새돌봄기관 운영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문화 체험, 사회성 증진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린나래 영유아 놀이터(6개월~3세)와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4~9세)을 운영하고, 대학을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 등 연령별 맞춤 놀이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스마트 영유아119 구급서비스와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해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환자가 안심하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자치도만의 특화된 정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04 16:34:46
수정 2024-12-04 16: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