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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속 '이 쓰레기' 2배 늘었다...봉투에 넣어 '스윽'

입력 2024-12-05 14:14:51 수정 2024-12-05 14: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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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및 커피 캡슐 수거 서비스 / 연합뉴스



올해 우체통으로 모인 폐의약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국으로 확대된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를 통해 지난 10월까지 수거한 폐의약품은 4만2천29건으로, 모두 소각장으로 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 사업에서 회수한 폐의약품이 1만6천557건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말까지 집계를 이어가면 수거 건수가 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폐의약품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밀봉해 우체통에 넣거나 보건소·주민센터·약국·노인정 등에 놓인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폐의약품 수거에 이어 지난달 시작한 '다 쓴 커피 캡슐 회수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12-05 14:14:51 수정 2024-12-05 14:15:37

#우체통 , #쓰레기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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