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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올해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태임신,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 고위험 임실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한 임산부이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치료비 중 급여(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10 17:39:18
수정 2024-12-10 17: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