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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과 함께 초등학생 영재교육센터를 내년 3월 개소한다.
이 영재교육센터는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에 조성되며 우수 학생들에게 의료 및 과학 관련 지식을 알려주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료 등 3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과 청진기 만들기, 로봇팔 제작, 3D프린팅 등 실습 교육이 월 1회씩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안산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이며 교육비는 무료(일부 실습비 자부담)이다.
영재교육센터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교육생(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요강은 안산시청과 고대안산병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시는 오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열어 교육 방향 및 프로그램·교수진을 설명하고 운영에 대해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13 10:36:43
수정 2024-12-13 10: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