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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여기 가자!" 25일 문화 혜택 쏟아진다

입력 2024-12-24 18:37:21 수정 2024-12-24 1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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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12월을 맞아 전국에서 영화관, 보드게임 카페 등 문화시설 할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보드게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드게임 카페 '레드버튼'과 첫 협업으로 25일 하루 동안 '문화가 있는 날 레드버튼' 누리집에 게재된 '프로모션 웹페이지' 이미지를 캡처해 레드버튼 매장에서 인증하면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주요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Q 등)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문화가 있는 날' 중복으로 다음 날인 26일 목요일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5시~9시 사이, 2D 영화에 한해 관람 할인이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한 음악과 저녁 식사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호텔·놀이공원 혜택도 마련됐다.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25일 유럽 각국 왕실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문화를 재현한 아트콘서트 레베용 : 로열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렉쳐 콘서트와 스페셜 디너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첼로, 바이올린, 하프 라이브 3중주와 스크린을 통한 미술 작품 소개 등 유럽 왕실의 연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는 올해 북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공간을 꾸며 퍼레이드 불꽃쇼,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25일(수)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이용권 35% 할인이 적용된다.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 남구에 위치한 광주남구문예회관에서는 오는 27일 영화 <겨울왕국의 무민>을 무료로 상영한다. 깜찍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 무민이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도 상영된다.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리즈 '투트와 퍼들'을 영화화한 특별영화를 25일 상영한다. 투트와 퍼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온 가족이 함께 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한파에도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공연, 영화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겨울 매력을 가득 담은 문화 활동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12-24 18:37:21 수정 2024-12-24 18:37:21

#크리스마스 , #문화가있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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