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4.4원 오른 1,45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451.5원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점차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20분 1,457.4원까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7 중반대에서 이날 다시 108대로 올랐다. 현재 108.15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7.23원)보다 0.38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2% 내린 157.13엔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