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낼 수 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27일부터 전 국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경찰청), 국가보훈등록증(국가보훈부),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재외동포청)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국민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우선 세종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범 발급 지역인 주민은 지역 내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전화에 인식하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을 발급 신청할 때는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을 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