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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 1,467.5원 마감…한때 1,486.7원 찍기도

입력 2024-12-27 18:34:18 수정 2024-12-27 18: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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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장 중 20원 넘게 치솟으며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7원 오른 1,467.5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1,470원과 1,480원을 차례로 뛰어넘으며 오전 11시 34분 1,486.7원까지 치솟았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시장이 국내 정국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20원 넘게 급등했다가 오름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27 18:34:18 수정 2024-12-27 18:34:18

#글로벌 금융위기 , #주간 거래 , #원달러 , #환율 , #달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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