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Pregnancy & birth

진통 참으며 눈썹·아이라인 그린 임산부, 무슨 사연?

입력 2024-12-31 17:08:47 수정 2024-12-31 17:08:4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중국 소후닷컴 캡처



출산을 앞둔 중국인 임산부가 진통을 참아가며 메이크업하는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산시성 타이위안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산부 A씨가 진통을 겪으면서 '풀 메이크업' 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출산 직전인 A씨는 극심한 진통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지만, 한 손에 든 거울을 놓지 않고 눈썹을 그리는 등 화장을 이어갔다.

A씨는 "진통이 규칙적일 때부터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며 "예쁘고 깔끔한 모습으로 아기의 탄생을 맞이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신 기간 내내 화장하는 습관을 유지해왔다"며 "화장을 해서 얼굴이 예쁜 상태일 때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사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어차피 아기는 볼 수도 없을 텐데", "진통을 참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12-31 17:08:47 수정 2024-12-31 17:08:47

#메이크업 , #임산부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