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작년 12월 온라인 종합쇼핑몰 중 이 두 곳만 이용자 증가, 어디?

입력 2025-01-02 17:18:02 수정 2025-01-02 17:18:0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작년 12월 종합쇼핑몰 플랫폼 중 쿠팡과 테무 이용자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작년 12월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259만8000여명으로 1개월 전보다 1.2% 증가했다.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는 연말 현금성 이벤트를 벌여 이용자 수가 전달 대비 10.9% 증가한 812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898만5000여명, 11번가는 736만1000여명으로 각각 7.1%와 17.2% 줄었다.

11번가의 경우 연중 최대 규모 쇼핑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한 11월 이용자 수가 전달보다 19.4% 증가했다가 12월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인 G마켓과 옥션 이용자 수는 528만2000여명과 240만9000여명으로 각각 6.1%와 8.8% 줄었다.

지난달 종합몰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11번가, G마켓 순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에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를 계기로 국내 유통업체들이 최대 할인 경쟁을 벌여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가 12월 들어 다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커머스 업계의 12월 성탄절·연말 선물 수요 또한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02 17:18:02 수정 2025-01-02 17:18:02

#옥션 이용자 , #종합쇼핑몰 플랫폼 , #유통업계 관계자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