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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서 소주 상자 300개 '와르르'...달리는 택시 덮쳤다

입력 2025-01-07 19:19:48 수정 2025-01-07 1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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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울산공항 근처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소주 상자 300개가 떨어져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34분께 울산 북구 원지삼거리를 돌아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 차량의 적재함에서 소주 500박스 중 약 300박스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들 박스 가운데 일부는 도로 위에 튕기며 옆 차로를 달리던 택시 옆면에 부딪혔다. 택시에는 운전사와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상자에 든 소주병이 깨지고 유리 파편이 사방에 튀면서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정체가 일어났다. 화물 차량 운전자는 50대며 음주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적재물 추락 방지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07 19:19:48 수정 2025-01-07 19:19:54

#울산공항 , #소주 , #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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