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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주 1회 라이브 방송 개시..."국민 뜻에 따라 행보 가다듬을 것"

입력 2025-01-14 09:36:01 수정 2025-01-14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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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튜브 '주간 안철수'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안철수 의원 / 안철수 의원실 제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간 안철수'를 진행하며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최근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안 의원의 생각이 담길 전망이다.

13일 안 의원은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라이브 방송 '주간 안철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안 의원은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을 열고 본인의 최근 정치적 행보와 라이브 방송 취지를 대중에게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뜻에 따라 생각과 행보를 가다듬으려 한다"며 "궁금하셨을 점들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행보와 관련된 질문에 "국회에 군대를 진입시켜 이를 막으려 했기 때문에 헌법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여당이 진정으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 체포영장 관련 질문에는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에 대해서는 집행에 협조하는 것이 모든 국민의 의무"라며 "지금까지 우리 보수 진영의 과거 지도자들은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항상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에 대해 "2심 3개월 이내, 3심 즉 대법원판결이 3개월 이내로 나오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며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향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주거 정책과 올바른 의료 개혁 방향, AI 4차산업과 반도체 이슈, 개혁과 선거제, 정당 개혁, 외교정책 등 대한민국 현안과 민생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와 미래 비전을 국민들과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14 09:36:01 수정 2025-01-14 09:38:06

#안철수 , #라이브 ,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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