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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1일 큰 폭으로 상승해 1,450원대에 재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24일 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1.4원 오른 1,452.7원으로 집계됐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17일(1,458.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14.7원 오른 1,446.0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오후 12시56분 기준 1,456.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7일 장중 106대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다. 현재 108을 다시 웃돌아 108.16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8원에 거래됐다.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22.02원보다 16.96원 오른 수준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31 16:29:23
수정 2025-01-31 16: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