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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주유소 등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동행마일리지' 제도를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민간기업의 마일리지는 해당 기업에서만 쓸 수 있었는데, 이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바꾸는 게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백화점, 에쓰오일,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참여한다. 동행마일리지는 서울 시내 약 27만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동행마일리지 운영과 이용 확산을 위해 지난달 31일 현대백화점, S-OIL,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행마일리지는 이달 말부터 신한은행 '룰루랄라 포인트', 신한카드 '마이신한 포인트', 현대백화점 'H포인트', S-OIL 'S-OIL 포인트' 순으로 시행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시민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민간 마일리지를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해 매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02 15:54:16
수정 2025-02-02 15: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