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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4.5원 상승한 1,467.2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3일(1,470.8원) 이후 3주 만에 가장 높았다. 환율은 13.3원 오른 1,466.0원으로 출발해 오전 중 1,472.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2거래일간 40원 가까이 뛰어오르며 1,430원대에서 단숨에 수준을 높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109.519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8.98원보다 5.29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155.35엔을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