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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환율 1,462.9원에 마감

입력 2025-02-04 18:12:56 수정 2025-02-04 1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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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4.3원 내린 1,462.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장 시작과 함께 8.2원 하락한 1,459.0원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한 때 1,466.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7% 내린 108.898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산 상품 전체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현지시간 4일 0시를 기해 발효됐다.

중국은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석탄 및 LNG에 15% 관세를 추가하고 원유, 농기계, 대배기량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에 돌입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은 다시 확대됐다. 다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멕시코·캐나다와의 사례처럼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4.27원보다 2.71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55.350엔을 나타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04 18:12:56 수정 2025-02-04 18:12:56

#추가 관세 , #관세 전쟁 ,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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