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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이후에도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6일 엠브레인퍼블릭·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3~5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9%, 민주당은 37%로 나타났다. 각 정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 때보다 1%p 올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위(32%)였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2%), 오세훈 서울시장(8%), 홍준표 대구시장(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에서 야당이 이겨야 한다는 정권 교체론은 50%로, 여당이 이겨야 한다는 정권 연장론(41%)보다 앞섰다.
탄핵심판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5%, 복귀해야 한다는 여론은 40%로 나타났다. 2주 전 진행된 조사와 비교하면 파면 여론은 2%p 하락했고, 복귀 여론은 2%p 상승했다.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38%,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56%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응답률은 20.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