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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빵집’ 파리바게뜨 소보루빵도 오른다…2년 만의 인상

입력 2025-02-07 13:24:49 수정 2025-02-07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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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일부 제품 가격이 2년 만에 인상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그대로토스트'는 3천600원에서 3천700원(2.8%), '소보루빵' 가격은 1천500원에서 1천600원(6.7%)이 된다. '딸기 블라썸 케이크'는 1만9천원에서 1만9천900원(4.7%)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 측은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가격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식품업체들은 원가 부담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날 빙그레도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200∼3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날 롯데웰푸드도 오는 17일부터 초코 빼빼로를 2천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07 13:24:49 수정 2025-02-07 14:13:03

#파리바게뜨 ,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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