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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예뻐졌지?" 사춘기 딸 좋아하는 '이 브랜드', 해외 진출 박차

입력 2025-02-07 19:04:12 수정 2025-02-07 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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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렌즈 브랜드 '하파 크리스틴(Hapa Kristin)'이 미국과 일본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지난해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 크리스틴의 오프라인 매장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와 마이애미 윈우드(Miami Wynwood)에 성공적으로 오픈한 데 이어, 내년에는 뉴욕에도 개점할 예정이다.

하파 크리스틴은 가수 장원영을 모델로 앞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서클렌즈는 외국인들에게 '장원영 렌즈'로 통할 만큼 유명해지며 현지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현재 일본에서도 아마존, 큐텐,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피피비스튜디오스의 매출은 2023년 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급증했다.

한편 국내 미용 렌즈 점유율 1위인 '오렌즈'를 운영하는 스타비젼은 일본과 홍콩, 대만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2위인 인터로조는 2013년 미용 렌즈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일본 시장에서 '릴문 렌즈'를 선보이며 현지 매출을 약 10% 올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식 화장법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아이돌과 연예인이 사용하는 컬러·서클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두 업체가 각각 보유한 자체 생산기술을 통해 디자인과 착용감을 모두 갖춘 미용 렌즈를 제작한다는 점도 K-뷰티 렌즈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07 19:04:12 수정 2025-02-07 19:04:12

#사춘기 , #장원영 , #하파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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