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권영세, '대왕고래' 낙제점에 "시추 더 해보는 게 필요" MB 자원 외교 언급

입력 2025-02-07 09:26:28 수정 2025-02-07 09:26:3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진 = 권영세 비대위원장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시추를 더 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한 권 비대위원장은 "한 번 시추했는데 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시추를 더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한 번 시추해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 시행했던 '자원 외교'를 언급했다.

권 위원장은 "MB 정부 때 자원 외교라고 해서 희토류를 포함해 여러 가지 중요 자원을 확보하는 정책을 했는데, 그때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비판하면서 결국 다음 정부에서는 다 팔고 발을 빼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뒤에 그 자원들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서 오히려 빠져나온 것에 대해서 비판이 있었다"며 "자원과 관련된 부분은 좀 긴 숨을 보고 해야지, 당장 한 번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바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07 09:26:28 수정 2025-02-07 09:26:32

#대왕고래 , #정부 , #권영세 , #시추 , #국민의힘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