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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연장·교체, 3주째 접전...교체론 1.0%p ↑, 연장론 0.8%p ↓

입력 2025-02-10 09:51:53 수정 2025-02-10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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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리얼미터 제공) / 연합뉴스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여론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 교체론은 0.1%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8%,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6%p, 민주당 지지도는 0.9%p 낮아졌다. 조국혁신당은 3.4%, 개혁신당 2.4%, 진보당 1.0%로 집계됐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1%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로 1위였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7.7%), 김부겸 전 국무총리(6.5%), 이낙연 전 국무총리(6.0%), 김경수 전 경남지사(4.5%), 우원식 국회의장(3.5%), 김영록 전남지사(0.8%)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1.1%), 오세훈 서울시장(10.3%), 홍준표 대구시장(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7.4%), 안철수 의원(5.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10 09:51:53 수정 2025-02-10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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