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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국내 한 공공기관에 "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들어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2일 오후 법무부 한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에 이런 내용의 협박 팩스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발송자를 추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팩스는 일본어로 "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에 이미 폭탄을 설치했고 2월 14일 16시 33분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2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 메일, 팩스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까지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가 보낸 것으로 위장한 협박 메일, 팩스 등 유사 사건 38건을 수사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13 10:07:01
수정 2025-02-13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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