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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일제 때 김구 국적, 중국일수도...학자 연구 있어"

입력 2025-02-14 18:25:50 수정 2025-02-14 1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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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의원 질의에 답하는 김문수 장관 /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제강점기 당시 김구 선생의 국적을 묻자 "중국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역사관을 내비쳤다.

14일 김 장관은 국회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일제 때 김구 선생의 국적은 어디였나'라고 묻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김구 선생이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국사 학자들이 연구해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

또 일제강점기 당시 조상들의 국적에 관한 질의에도 "학계에서 정리돼 있고 이미 국회에서 여러 번 답변했다"며 "일본 식민지 때는 다 일본 국적을 강제한 거다. 우리가 취득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이 일본에 의해 식민지화됐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적은 없었다. 국민들이 모두 공감하는 올바른 역사관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14 18:25:50 수정 2025-02-14 18:26:01

#일제 , #김문수 , #중국 , #고용노동부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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