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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둘레보다 긴 5만㎞ '해저 케이블' 생긴다...메타, 새 프로젝트 발표

입력 2025-02-17 18:04:58 수정 2025-02-17 18: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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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의 워터워스 프로젝트 / 연합뉴스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을 설치한다.

지난 14일 메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우리는 가장 야심 찬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프로젝트 워터워스'(Project Waterworth)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5개 대륙에 걸쳐 지구 둘레보다 긴 5만km 길이의 세계 최고 기술을 사용하는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미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국가들을 연결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 이미지도 공개했다.

메타는 "새로운 해저 통로 3개 개설을 포함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는 데 필요한 풍부하고, 초고속 연결성을 갖춘 해저 케이블을 구축할 것"이라며 "수십억달러가 투입되는 다년간의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메타는 지난 10년간 20개 이상의 해저 케이블을 개발하며 24개 광섬유쌍 케이블 등 인프라 혁신을 주도했다고 소개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엔지니어링 디자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에 대해 "지정학이 메타의 자체 해저 케이블 구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동성명에 메타의 워터워스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공동성명에는 "인도양 연결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두 정상은 올해 시작될 메타의 수십억달러, 수년간에 걸친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발표를 환영한다"며 "인도는 인도양 해저 케이블의 유지보수, 수리와 자금조달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17 18:04:58 수정 2025-02-17 18:04:58

#해저케이블 , #메타 ,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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