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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대위원장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입력 2025-02-17 10:37:10 수정 2025-02-17 1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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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7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입을 열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온 이후 갈라진 민심을 다시 모으고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일"이라며 "그러려면 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헌재의 탄핵 심판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40%를 넘어 과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탄핵 심판 판결이 갈등의 종결이 아니라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탄핵 심판 결과를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헌법재판관들께서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리고 청년세대의 희망에 불을 붙이기 위해 '나라의 새판'을 짠다는 절박한 각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정책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구조개혁 문제만큼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야말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 도약의 필수 조건"이라며 "우리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각오로 국가 전력망 재설계와 투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17 10:37:10 수정 2025-02-17 10:37:10

#탄핵 심판 , #대통령 탄핵 , #국가 전력망 ,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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