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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며느리가 너무 예의가 없어 한 마디 해주고 싶다는 사연에 누리꾼들이 일침을 가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 무시하는 며느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글 작성자는 "아는 분이 인심 좋고 그 집 식구들도 다 좋다"며 "식구들이 독실한 교인이라 남에게 나쁜 말 못하고 집안도 엄청 화목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시부모가) 딸도 하나 있어서 며느리 입장도 잘 이해하더라. 사위는 성격이 좋아 사소한 경조사도 절대 빠지지 않고 자주 오고 그런다더라"며 "그런데 그 집 며느리가 이유도 없이 안부 전화는 고사하고 오지도 않는다고 한다"며 답답해했다.
이어 "(며느리가) 생긴 건 순하게 생겨 그렇게 안 봤는데 어떻게 얼굴 싹 바꾸고 그렇게 모질고 예의 없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다), 지인 입장에서 그 집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안타까워 조언해주고 싶다"고 적었다.
끝으로 그는 "이런 이기적인 며느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삼자는 모르는 이유가 있을 테니 나대지 마라', '독실한 교인 가족이라니 며느리 볼 때마다 교회 데려가려 했나 보다', '오죽하면 끊고 살겠나. 못살게 구니까 그런 거다',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마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