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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이사 오는 학생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타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시로 전입하면 매월 7만원씩 최장 4년간, 고등학생은 1명당 최대 80만원을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를 받는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시행한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국립공주대에서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전입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 공주교대·공주고 입학식에서도 이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소멸 대응기금 5억 원을 활용해 주말농장 '공주여-U'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우성면 상서리 일원에 귀농 청년 등의 농촌 유입과 정착을 위한 주거단지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를 만든다.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어천~죽당 금강 유역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전입·청년 정책 등을 지속 홍보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