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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한길 유튜브 영상 캡처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을 것이란 음모론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 18일 전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VON 김미영 대표가 민주당 플랜 D 윤통(윤 대통령) 암살 가능성을 언급했다. 확실한 것 같다는 촉이 온다"며 보수단체 VON의 김미영 대표의 암살 음모론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탄핵 기각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 윤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부정선거 수사가 본격화된다"며 "민주당과 중국은 부정선거를 덮고 조기 대선밖에는 방법이 없다. 조기 대선을 하려면 윤 대통령 암살밖에 방법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글은 전씨의 게시물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전씨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민혁명'을 주장한 기존 부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전씨는 헌재 심리가 불법이라며 "국민혁명, 곧 제2의 4·19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헌법 전문가 허영 교수의 말대로 헌재는 결국 가루가 되어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전씨는 지난 15일 광주에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반국가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대통령을 지켜내자고, 계엄령을 통해 국민을 일깨워준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이렇게 마음껏 외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너무 좋지 않느냐"고 연설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