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 / 연합뉴스
가수 싸이(박재상·48)가 연세대학교를 명예 졸업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싸이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연세대 학위 수여식에 참여해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이어 자신을 보고 환호하는 졸업생들을 향해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연단에 선 싸이는 "25년 가까이 이렇게 과대 평가를 받은 삶이 있을까 싶다"며 "항상 두려움이 있고 또 때로는 그런 과대평가를 조금은 충족시켜 드리려고 노력하는 25년을 지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과는 유한하고 성취는 무한하다. 성과는 소모품이고 성취는 소장품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어떤 노래가 몇 등을 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챔피언은 2002년에 나왔는데, 여러분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면서 "2002년에 나온 노래를 2002년생이 불러주는 게 저에게는 성과가 아닌 성취였다"고 밝혔다.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K팝을 세계에 알렸다. 2023년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