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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제치고 車 업계 영향력 1위 된 '이 사람'

입력 2025-02-28 17:48:03 수정 2025-02-28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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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 연합뉴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다.

유력 자동차 매체 모터트렌드는 27일(현지시간)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을 뽑아 리스트를 만들고, 그중 1위에 오른 한 명을 '올해의 인물'로 소개한다.

매체는 무뇨스 사장이 비(非) 한국인 CEO로 현대차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하며, 그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에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위에 올랐고,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를 차지했다.

올해 파워리스트 50인에 든 현대차그룹 임원은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6명이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2위, 이상엽 현대차 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 담당 부사장 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 20위 등이다.

앞서 2020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전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 담당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 매체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한편 모터트렌드는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전문지로, 매월 100만 부 이상 잡지를 발행하고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다. 파워리스트 순위는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28 17:48:03 수정 2025-02-28 17:48:03

#일론머스크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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