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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출생아 9년 만에 '반등'

입력 2025-02-28 18:34:39 수정 2025-02-28 18: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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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다.


28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7만1300명으로 전년도 6만8867명보다 2483명 늘었다. 이는 전국 전체 출생아 수 23만8300명의 29.9%를 차지한다.

경기도 출생아 수는 2015년 11만3495명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경기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년도보다 0.02명 증가한 0.79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0.75명보다 0.04명 많았다.

인구 1천명당 태어난 아이의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의 경우 5.2명으로 전국 조출생률 4.7명보다 0.5명 많았다. 이는 1위인 세종시(7.5명) 다음이었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족친화적 문화 분위기 조성, 일·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해서 결혼·출산·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28 18:34:39 수정 2025-02-28 18:34:39

#경기도 출생아 , #전국 합계출산율 , #전국 조출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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