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이재명 "계엄에 '연평도 꽃게밥' 될 뻔"...국힘, '연평도 폄훼' 지적

입력 2025-03-02 20:17:50 수정 2025-03-02 20:17:5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진 = 이재명 대표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언급한 '연평도 꽃게밥' 발언을 규탄했다.

이날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로부터 옹진군 주민과 해경, 그리고 해병대가 모욕당했다는 항의를 받았다"면서 "연평도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나는) 연평도로 가는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연평도를 치안·안보 사각지역으로 폄훼하는 발언', '꽃게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서해5도를 평소에 어떻게 무시하는지 여실히 드러난다"고 비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도대체 어떤 사고를 가진 사람이기에 숭고한 넋을 기리는 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참담한 모략을 위해 나라의 슬픈 바다를 감히 끌어 쓸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영화 '연평해전'으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도 모자랄 바다를, 한동안 잊고 있던 영화 '아수라'의 무대로 바꿔 버렸다"며 "미처 펴 보지도 못하고 스러진 장병과 섬사람들의 연평은 하루 종일 '꽃게밥' 논란으로 시끄러웠다"고 비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02 20:17:50 수정 2025-03-02 20:17:50

#이재명 , #연평도 , #국민의힘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