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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겹살데이' 작년에 두 번째로 인기 있었던 돼지고기 부위는?

입력 2025-03-03 17:37:20 수정 2025-03-03 1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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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한 명이 작년에는 돼지고기를 평균 30㎏씩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전년 소비량(29.6㎏)보다는 1.4% 증가했다.

농경연은 작년 농업전망 보고서에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을 2023년 30.1㎏로 추정했다가 올해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29.6㎏로 조정했다.

작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닭고기(15.2㎏)와 소고기(14.9㎏) 소비량의 약 두 배이고, 쌀 소비량(55.8㎏)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농경연이 작년 12월 16∼22일 소비자 패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 21.1%, 닭고기 14.7%, 오리고기 1.0% 순이었다.

또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이라고 답한 비중은 60.0%였다. 다음으로 목심(24.5%), 갈비(7.8%), 앞다리·뒷다릿살(4.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농경연은 올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당 5100∼5300원으로 작년 수준(5239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돼지고기 자급률은 72.0%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03 17:37:20 수정 2025-03-03 17:37:20

#작년 돼지고기 , #1인당 돼지고기 ,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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