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연기덕후'
대치동 도치맘이자 제이미맘 이소담에 이어 그의 남편도 학원 라이딩하는 일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연기덕후'에 지난달 27일 공개된 16분 분량의 영상 속 등장인물은 회사 반차를 내고 아이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아빠의 하루를 보여준다.
이는 자칭 '휴먼페이크다큐' 장르로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한 제이미맘 이소담씨(채널명 핫이슈지)와 부부라는 설정으로 세계관이 연결된다.
영상 속 주인공은 37세 김동석씨로 자녀와 아내를 위해 헌신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라이딩부터 학원 상담까지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본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고액 카드 결제와 난데없는 유학 결정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한편 자아를 잃어간다는 느낌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4일 오후 5시 기준 35만회를 넘었으며 이를 본 시청자는 "조롱이 아니다. 비아냥 거리는 게 아니라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는 게 너무 웃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시청자는 "제가 제이미 아빠를 아는데 미국에서 공부하시다가 집에서 소개하는 선자리에 나간다고 한국 들어오셔서 선을 보셨고 순천에 땅부자 외동딸인 이소담님을 만난 거다. 이소담씨가 아이 낳고 부기가 안 빠져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미모에 몸매 집안까지 (완벽해) 첫눈에 홀딱 반해서 결혼하고 미국이민 준비 중에 코로나가 터져 미국행이 미뤄졌다가 제이미가 태어나서 대치동으로 이사한 것"이라는 구체적인 설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