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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수면지수는 세계 몇 위일까?

입력 2025-03-04 22:49:48 수정 2025-03-04 22: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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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수면지수를 조사한 결과 57개국 중 한국은 49위에 올랐다.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이 결과는 지난해 8∼9월 57개국 5만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에 담겼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여성의 수면지수는 56점으로, 조사 대상 57개국 중 4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평균(60점)을 밑돌았다.

여성의 수면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로 나란히 72점을 얻었다.

6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는 한국 여성의 수면지수는 4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평균(59점)과의 격차가 컸다. 이들은 자녀(27%), 스트레스(16%), 불안 장애(13%)를 주요 숙면 방해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여성은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자기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중 31%는 수면 질이 낮다고 평가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은 25%에 그쳤다.

자주 피곤한 상태로 아침을 맞는다고 응답한 여성은 44%로 남성(33%)보다 많았고, 매일 밤 두 번 이상 깬다고 응답한 여성 역시 23%로 남성(16%)보다 높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04 22:49:48 수정 2025-03-04 22:49:48

#수면지수 , #이케아코리아 ,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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