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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탄핵 결과에 '국민 내전' 우려...尹·李 승복 천명해야"

입력 2025-03-10 13:38:27 수정 2025-03-10 13: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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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안철수 의원(2025.2.23)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경우 극단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재판부 결정 승복을 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모두 헌법과 법치주의 아래 국민 통합으로 하나 되기를 호소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당장 헌법재판소의 대통령직 탄핵 심판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헌법재판관들은 오로지 헌법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이 인용 또는 기각될 경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양측의 지지층이 모여 시위를 하다 극단적인 충돌을 하는 것"이라며 "국민 내전으로 비화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안 의원은 영화 '시빌 워'(civil war)를 언급하며, "(영화는) 가상이지만 만약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 때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면서 "만약 그런 불행한 사태가 현실이 되면 대한민국은 수십 년 뒤로 후퇴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는 국민 앞에 어떤 결정도 수용하겠다는 결심을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 대표의 재판 결과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비록 늦기는 했지만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2심 결과도 예정된 절차와 법치주의에 따라 3월 26일 반드시 나와야 한다. 대한민국의 어떤 국민도 법치주의에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10 13:38:27 수정 2025-03-10 13:38:27

#안철수 , #탄핵 ,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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