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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尹 석방, 2002월드컵 4강 느낌” 대통령 전화 받았냐고 묻자…

입력 2025-03-13 12:07:54 수정 2025-03-13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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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혀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 대통령 석방 당시 "2002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을 때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나온 전 씨는 "8일 해 질 무렵 여의도 집회 가는 중 속보(대통령 석방)를 보고 너무 기뻤다"며 "2002월드컵 4강 진출 때 '와'' 했던 감정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올 때 드라마틱했고, 이는 두고두고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억울하게 구속됐음에도 대통령은 흐트러짐 없었고, 지지하는 국민들은 (대통령이) 나올 때 너무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도 울고 저도 울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전 씨에게 "대통령이 나오셔서 고마웠던 분들, 목사 몇 분하고 통화했다고 하더라, 대통령 연락을 받았냐"고 질문하자 전 씨는 “그냥 넘어가자, 그냥 감사하다는 뜻만 전달받았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직접 전화를 받았냐"고 재차 묻자 전 씨는 “오해를 살 수 있다. 전한길이 목숨 걸고 대통령 살리겠다고 걸 대통령이 다 알지 않겠는가. 대통령 지키겠다고 나온 그분들이 애국자고 (대통령도) 그분들한테 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확답을 삼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13 12:07:54 수정 2025-03-13 16:25:18

#전한길 , #월드컵 ,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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