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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효과 '톡톡' 제주삼다수, 계약 연장 안 한다...왜?

입력 2025-03-14 13:52:05 수정 2025-03-14 1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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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주삼다수 제공 / 연합뉴스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본 제주삼다수가 이달 말 모델 임영웅과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3일 제주삼다수 측은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는 공감형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의 메인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도 모델 계약은 (임영웅처럼) 대부분 1년만 했고, 아이유만 4년 장기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3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이후 2주간 공식 앱 신규 가입자 5배 증가 효과를 얻었다. 특히 50대 여성 가입자가 많았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이)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며 모델 계약 만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14 13:52:05 수정 2025-03-14 13:52:05

#임영웅 ,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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