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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에 비·눈보라…언제까지 이어질까?

입력 2025-03-17 18:35:07 수정 2025-03-17 1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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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비바람과 눈보라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비는 18일 늦은 오후 수도권과 호남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멎어 날을 넘겨 이어지지는 않겠다.

다만 18일 눈비가 내릴 때 돌풍·천둥·번개가 치겠고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강원산지·동해안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3∼5㎝, 일부 지역엔 시간당 10㎝ 이상의 말 그대로 '눈 폭탄'이 떨어질 수 있겠다.

수도권은 17일 늦은 밤에서 18일 아침까지, 강원내륙·충청·호남은 18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영남과 제주산지는 18일 늦은 새벽에서 오후까지 시간당 1∼3㎝(일부는 5㎝ 이상) 폭설이 내릴 수 있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동해안 10∼30㎝(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최대 40㎝ 이상),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0∼20㎝, 강원내륙 5∼15㎝(최대 20㎝ 이상), 수도권·서해5도·경북북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5∼10㎝(경기북서부와 경기동부 최대 15㎝ 이상) 등이다.

충청(충남남부서해안 제외)과 전북동부는 3∼10㎝(전북동부 최대 15㎝ 이상), 전남동부내륙·대구·경북남부내륙·울산·경남서부내륙·제주도산지는 3∼8㎝(경남서부내륙 최대 10㎝ 이상), 충남남부서해안·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전북서부·부산·경남중부내륙·경남동부내륙는 1∼5㎝, 경남남해안과 제주중산간은 1㎝ 내외 적설이 예상된다.

현재 수도권·강원·충북·대전·세종·경북·대구·울산 전역과 충남·전북·전남·경남 일부에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조금의 기온 차로 눈이 오는 지역과 비가 오는 지역이 갈리면서 한 시군구 내에서도 적설 차가 발생하겠다"면서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꽃샘추위로 인해 낮 최고기온도는 영상 3∼9도에 그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대전·대구 0도와 6도, 광주 1도와 6도, 울산 1도와 8도, 부산 3도와 8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17 18:35:07 수정 2025-03-17 18:35:07

#충남남부서해안 제외 , #강원북부동해안 최대 , #경남서부내륙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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